
멘토링을 시작하고 느낀 점 - 공부 방식의 변화F-Lab 멘토링을 시작하기 전까지는, 항상 "이 개념은 이거다!" 하고 단순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공부해왔던 것 같다.개념을 깊이 이해하기보다 "아, 이래서 이렇게 쓰는구나" 정도로만 정리하고,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는 식이었다.사실 알아야할 부분들이 많다보니 머릿속이 항상 뒤죽박죽이었고, 개념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잘 몰랐다.결국에는 어떻게 공부해야 제대로 공부하는 건지조차 감이 안잡혔던 것 같다. 근데 F-Lab 멘토링에서는 그런 방식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. 멘토님이 하나 질문을 던지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질문에서 또 새로운 꼬리질문이 이어지고, 그걸 답하다 보면 또 다른 의문이 생기고..그렇게 끝없이 질문이 이어지면서 내가 얼..

F-Lab 멘토링을 시작하기 앞서1년 차 개발자로 일하면서,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.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, 정작 내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다.백엔드 개발자로 입사했지만, 실제 업무에서는 프론트엔드 작업이 많았고, 자연스럽게 백엔드보다는 눈앞의 이슈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게 됐다.기능 구현 위주의 학습에 익숙해졌고, 시스템 내부 구조를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은 부족했던 것 같다.이대로 가다가는 전문성이 부족한 개발자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점점 커졌고, 그럴수록 백엔드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. 그 고민 끝에 2024년 12월 퇴사를 결정했고,백엔드 개발자로서의 방향을 다시 고민하던 중, 예전부터 관심 있었던 F-..